브라질에서도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 나와

입력 2022-06-09 18:27   수정 2022-07-04 00:02


브라질에서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처음으로 나왔다.

브라질 보건부는 8일(현지 시각) 발표한 성명을 통해 최근 스페인을 다녀온 상파울루시 거주 40대 남성이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현재 상파울루 시내 에밀리우 히바스 병원에 격리됐다.

브라질에서는 확진 남성 외 전국적으로 8건의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가 보고되었다. 보건부는 이들을 모두 격리한 상태에서 관찰 중이다.

한편,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토병으로 정착한 원숭이두창은 유럽, 북미, 중동, 호주 등으로 확산되어 전세계 보건의료계를 긴장시키는 상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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