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쿨링기술 개발한 김재연 현대차 연구위원 '발명왕'

입력 2022-06-14 18:09   수정 2022-06-15 00:29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14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제57회 발명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올해의 발명왕’에 김재연 현대자동차 연구위원(왼쪽)을 선정했다.

김 연구위원은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열에너지 관리 시스템 핵심 기술을 개발해 전기차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수랭식과 공랭식 복합 냉각 방식을 적용해 주행거리를 1회 충전에 430㎞까지로 늘리고, 급속 충전(18분)을 실현했다.

이 밖에 특허청은 김진현 LG이노텍 상무(오른쪽) 등 발명 유공자와 법인 79명에게 훈장, 포장, 표창 등 정부 포상을 했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김 상무는 5G(5세대 이동통신) 전용 반도체 기판에 대한 다수 특허를 등록했다. 이를 침해한 일본 기업에 승소하는 등 국가 핵심 특허를 보호하는 데 앞장선 공로도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박도순 만도 부사장과 김종래 에이치엘사이언스 연구소장이 받았다. 박 부사장은 부품 조립이 필요 없는 경량 일체형 브레이크를 개발해 자동차 연비를 높였다. 김 소장은 연골 건강에 도움이 되는 천연 신소재 기반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1200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동탑산업훈장은 김인규 오성전자 대표와 김재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이 받았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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