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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 14%, 진드기 매개 질환 라임병 걸린적 있다"

입력 2022-06-14 18:03   수정 2022-06-14 18:04


전 세계 인구의 약 14%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라임병에 걸린 적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국 쿤밍약학대학 연구진은 연구 참가자 16만 명 중 2만3천200명(14.5%)의 혈액에서 라임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 '보렐리아 버그도르페리'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진드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라임병에 걸리면 발진과 함께 근육과 관절통, 두통, 메스꺼움이나 구토와 같은 감기 증상을 보이지만 치명률은 거의 없다.

연구에 따르면 라임병 감염률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중부유럽이 20.7%로 가장 높은 감염률을 보였고, 동아시아(15.9%), 서유럽(13.5%)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감염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카리브해 지역(2%)이었다.

또한, 연구진은 개나 양과 같은 가축과 주기적으로 접촉하는 농업 종사자가 진드기에 물릴 확률이 높아 라임병에 걸릴 위험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라임병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대한 제일 광범위하고 최신의 체계적인 검토"라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의학저널 'BMJ 세계 보건'(BMJ Global Health)에 발표됐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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