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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다올투자증권, 현지 중개업체 영업 정지에 미국주식 거래 막혀

입력 2022-06-14 15:24   수정 2022-06-14 15:29



IBK투자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의 미국 주식 거래가 잠정 중단됐다. 중개 거래를 맡은 현지 증권사가 재정건전성 등의 이유로 거래 정지 처분을 받으면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은 전날 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 주식 및 지수상장펀드(ETF) 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지했다. 두 회사의 미국 현지 매매 중개를 맡은 Lek증권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두 회사는 매수 거래는 불가능하며, 이미 보유한 주식은 유선 전화로 매도 거래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정상 거래 재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Lek증권은 작년 10월 미국 중앙예탁청산기관(DTCC)과 증권청산소(NSCC)로부터 △위험 대비 자본과 유동성이 약한 점 △내부 통제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는 점 △재무 및 사업상의 중대한 변화를 보고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거래 중단 통보를 받았다. 이후 DTCC와 NSC는 청문 절차를 거쳐 올해 3월 거래 중단을 확정했고 이를 지난 10일 공지했다.

거래 중단 절차가 지난해부터 시작됐지만 Lek증권으로부터 별도의 통지가 없어 두 회사 모두 이러한 사실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는 해명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대체 중개업체를 찾는 등의 정상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정상화가 되는 대로 이용자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문제가 된 Lek증권과는 거래를 중단하고 다른 중개업체를 이미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 역시 Lek증권을 파트너사로 두고 있으나 다른 곳과도 계약을 맺고 있어 미국 주식 거래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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