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첫 전기차 'UX300e' 나왔다…전동화 풀라인업 구축

입력 2022-06-15 12:44   수정 2022-06-15 12:45


렉서스코리아가 15일 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 3종의 전동화 풀라인업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신형 NX 2종과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 등 3종이다.

NX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하이브리드(NX 350h), 플러그인하이브리드(NX 450h+)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전 트림에는 고효율 2.5L 4기통 엔진과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NX 450h+는 렉서스 최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총 출력 307마력에 복합연비 L당 14.4km(휘발유 기준), kWh당 3.8km로 높은 경제성을 갖췄다. 주행 모드로는 △전기 모터로만 주행 가능한 'EV 모드' △필요 시 엔진이 개입하는 '오토 EV 하이브리드 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주행 중 배터리가 충전되는 '셀프 차지 모드' 4가지가 있다. 18.1킬로와트시(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전기 모드로만 주행 시 56km를 달릴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NX 350h는 기존 모델보다 43마력 높아진 최대 출력 242마력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그럼에도 복합연비는 L당 14km로 기존 모델보다 16.7% 향상됐다.

NX에는 GA-K 플랫폼이 적용돼 차체가 전반적으로 커졌다. 전장과 전폭은 20mm, 휠베이스(축간거리)는 30mm 길어졌다. 렉서스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은 새로운 U자형 패턴으로 바뀌었고, 그릴 프레임은 메탈릭 소재가 사용돼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후면에는 렉서스의 차세대 디자인 가로형 라이트바와 레터링 로고가 적용됐다.

실내는 렉서스 최초로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 10인치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일부 트림 한정), 버튼식 도어 개폐 시스템이 탑재됐다. 렉서스는 NX를 통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LG유플러스 드라이브 기반의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선보였다.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 UX 300e는 54.3kWh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약 233km 달릴 수 있다. 충전 시간은 DC 차데모 급속 기준 0%에서 100%까지 80분 걸린다.

신형 NX 가격은 △NX 350h 프리미엄 6500만원 △NX 350h 럭셔리 7440만원 △NX 450h+ 프리미엄 7100만원 △NX 450h+ F SPORT 7800만원이다. 전기차 UX 300e는 5490만원으로 구매하면 전기차 보조금을 100% 지원받는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신형 NX와 UX 300e 동시 출시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면서 탄소중립에도 더욱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전략의 구체적 실행 방안"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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