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에 장 초반 하락세…삼성전자 1%대 하락

입력 2022-06-20 09:11   수정 2022-06-20 09:14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20일 장 초반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4포인트(0.85%) 내린 2420.09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47억원, 456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 홀로 1513억원 순매도 중이다.

앞서 직전 거래일인 17일 코스피지수는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54.94포인트(5.97%) 밀린 2440.9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미 증시 급락 여파로 장중 한때 2396.47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지수의 장중 2400선 붕괴는 2020년 11월 5일(2370.85)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을 보면 오르는 종목보다는 내리는 종목이 더 많다.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1.17%, 2.35%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1.24%), 삼성바이오로직스(-1.2%), NAVER(-0.21%) 등은 하락 중인 데 반해 LG화학(0.35%), 현대차(0.88%)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소폭 내리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2.47포인트(0.31%) 하락한 796.08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종목을 살펴보면 혼조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1.35%), 셀트리온헬스케어(1.44%), 엘앤에프(0.83%), 카카오게임즈(2.14%), 셀트리온제약(1.74%)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펄어비스(-0.18%), HLB(-1.78%) 등은 내리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코스피가 추가로 떨어질 것인가'다. 금융투자 업계 전문가들은 추가 하락이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을 내놓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는 실적전망, 매크로 환경대비 극심한 저평가 영역에 위치해 있어 펀더멘털 개선을 배제하더라도 되돌림 국면은 가능할 전망"이라며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되는 현 상황에서 코스피 2400선에서의 단기 지지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 전후의 기술적 반등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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