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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클라이번' 최연소 우승 임윤찬 "3년 전 이미 병역 면제"

입력 2022-06-21 17:47   수정 2022-06-21 17:48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임윤찬(18한국예술종합학교)이 이미 과거 국제대회에서 우승해 병역을 면제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임윤찬은 지난 18일(현지 시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국적인 그가 병역 면제로 연주생활을 끊김 없이 지속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모였다.

현재 방역법은 국위선양 및 문화창달에 기여한 예술과 체육 분야의 특기자들에 대해 군 복무를 하는 대신,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게 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예술체육요원으로 지정된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지휘감독 아래 병무청장이 정한 해당 분야에서 34개월동안 복무하게 된다.

행정적으로는 '복무'라는 용어가 사용되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계속 활동을 이어가면 되기에 실질적으로 면제 혜택을 받는 것과 같다.

임윤찬은 지난 2019년 만 15세의 나이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 참여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는데, 해당 콩쿠르가 병역법 인정 28개 국제음악경연대회에 포함돼 일찍이 병역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윤이상콩쿠르는 예술요원으로 편입될 수 있는 28개 국제대회 중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제주국제관악콩쿠르와 더불어 국내에서 열리는 3대 콩쿠르다.

이번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한 임윤찬은 3년 사이에 '병역특례'가 인정되는 대회를 두 차례나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반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는 올해로 창설 60주년을 맞은 콩쿠르로, 4년마다 열리며, 세계 3대 음악경연대회로 꼽히는 쇼팽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와 버금가는 권위를 지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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