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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꾼 창업 트렌드…지역명 가게 늘었다

입력 2022-06-22 17:14   수정 2022-06-23 02:11

코로나19 시대를 지나며 ‘부산커피’ ‘대구도넛’처럼 이름에 지역명을 붙이는 가게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성과 취향이 반영된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동네 소비가 늘면서 ‘로컬(지역색)’이 유행 풍향계를 바꿔놓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2019~2022년 1분기에 새로 생긴 가맹점 이름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역 이름이 들어간 가게가 많아졌다는 점이다. ‘부산’이 상호에 들어간 빈도는 2019년 1분기 28위에서 올해 21위로, ‘전주’는 111위에서 33위로 뛰었다. 반면 ‘서울’은 38위에서 44위로 떨어져 주요 지역명 가운데 키워드로 쓰인 빈도가 가장 낮았다.

코로나19로 비대면과 거리두기가 일상화하면서 ‘개인’ ‘무인’ 등의 키워드도 급부상했다. 필라테스는 키워드 빈도 순위가 2019년 35위에서 올해 14위로 상승했다.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무인 편의점 등 ‘무인’은 지난해 처음으로 키워드 순위권에 등장한 이후 올해 빈도가 더 많아졌다. 스터디카페는 2019년 194위에서 올해 35위로 급등했다.

이 밖에 최근 들어 순위가 꾸준히 올랐거나 새롭게 순위권에 등장한 키워드로는 골프, 인테리어, 마라탕, 스시, 펫(애완동물) 등이 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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