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7497명…전날보다 1495명 적어

입력 2022-06-23 09:37   수정 2022-06-23 10:30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497명 늘어 누적 1830만5738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8992명)보다 1495명 적은 수준이다. 1주일 전인 지난 16일(7992명)보다는 495명, 2주 전인 9일(1만2155명)보다는 4658명 감소했다.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195명→6828명→6068명→3534명→9310명→8992명→7497명으로, 일평균 706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14일 연속 1만명 미만을 기록하면서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감소세 자체도 둔화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유행이 감소하고 있으나 감소 속도 둔화도 함께 나타나고 있어, 이제 어느 정도 한계에 달하며 더이상은 감소하지 않고 유지하는 상황으로 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92명으로, 전날(106명)보다 14명 줄었다. 이중 1명만 검역단계에서 확진 사실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91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7405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 발생 사례다. 지난 8일부터 시행된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등에 따른 입국자 증가에 따라 해외 유입 사례도 늘면서, 100명선을 넘나들고 있다.

이날 지역별(해외유입 포함)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971명, 서울 1580명, 경남 467명, 부산 454명, 경북 388명, 인천 372명, 대구 351명, 충남 273명, 강원 265명, 울산 241명, 전남 226명, 충북 212명, 대전 205명, 전북 182명, 광주 145명, 제주 101명, 세종 63명, 검역 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8명으로 전날(64명)보다 6명 줄어 50명대를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 수는 2020년 11월16일(55명)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올해 초 오미크론 유행 이후 급격히 증가해 3월 말 1300명대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가 이어졌다. 지난 12일부터는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의 위중증 병상은 1533개이고 이중 85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5.5%로 안정적이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7.4%, 중등증병상은 5%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4명으로 직전일(11명)보다 3명 많았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8명(57.1%), 70대가 3명, 60대가 2명, 40대가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488명, 코로나19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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