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시멘트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2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친환경시멘트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60주년을 계기로 탄소중립, 친환경 경영 확대, ESG 경영 등 시대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100년 비전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건설현장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층간소음, 미세먼지 저감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일시멘트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고밀도 바닥용 레미탈’은 중량골재를 사용해 층간 소음에 효과가 커 건설사들의 수요가 큰 제품이다. 또 ‘타일접착용 모르타르 폴리픽스 1000‘, ‘타일접착용 모르타르 폴리픽스 2000’은 기존 타일시멘트 대비 약 80%의 분진을 저감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25KG 프리미엄 미장용 레미탈’은 시공횟수를 줄여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은 물론,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 및 편의를 크게 높였다. ‘고기능 이동식 사일로’ 역시 특허받은 기술력이다. 고기능성 바닥공사를 위한 첨단 고기능 이동식 사일로 200여 개도 확보해 건설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건설·건자재시장 무게중심이 소비자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비포서비스(Before Service)’도 선보였다. 라돈 측정, 콘크리트 단열온도 상승 실험 등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순환자원 연료 보관시설과 이송라인을 증설하고, 정량공급 장치와 염소제거 설비, 예열시설 등은 신설하거나 개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순환자원 재활용율을 기존 37%에서 60%대 중후반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이 목표다.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인 유럽 시멘트공장 평균인 48% 보다도 높은 수치다. 원료 부문에서도 시멘트 주원료인 석회석을 대체하는 비탄산염 확대 사용을 동시에 추진한다. 폐열을 활용한 ECO발전 확대, 저탄소 제품 개발 등도 추가로 진행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39% 감축할 계획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