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함·세종대왕함 하와이에 떴다…해군, 림팩 훈련 돌입

입력 2022-06-29 18:12   수정 2022-06-29 18:51




미군이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해상훈련인 환태평양훈련(림팩)에 참가한 한국 해군 함정을 공개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 하와이에 도착한 한국 함정을 공개했다. 대형수송함(LPH) 마라도함, 7600t급 이지스 구축함(DDG) 세종대왕함, 4400t급 구축함(DDH-Ⅱ) 문무대왕함, 1800t급 잠수함(SS-Ⅱ) 신돌석함 등이다.

마라도함은 지난해 취역한 최신 함정이다. 길이 199m, 너비 31m 규모에 최대 속력 시속 23노트(시속 42.5㎞)를 자랑한다. "마라도함과 신돌석함의 림팩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군 소식통의 설명이다.

올해 우리 군은 1990년 첫 참가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전력을 이번 훈련에 파견했다. 공개된 함정들 외에 P-3 해상초계기 한 대, '링스' 해상작전헬기 두 대,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아홉 대, 그리고 해병대 상륙군 한 개 중대와 해군 특수전전단 네 개 팀, 해군 제5성분전단 59기동건설전대 등 장병 1000여명도 참가한다.

올해 훈련에는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일본 등 26개국 군함 38척, 잠수함 네 척, 항공기 170대, 병력 2만5000여 명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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