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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체 제너럴 밀스(티커:GIS) 가 매출과 주당 순익 모두 월가 예측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제너럴 밀스는 이 날 주당 1.12달러의 조정순익과 매출 49억 달러의 분기실적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배당금도 주당 51센트에서 55센트로 올렸다.
월가의 예측치는 조정순익 주당 1.01달러에 매출 48억 달러 였다.
이 소식으로 개장후 제너럴 밀스 주가는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57분 현재 전날보다 5.3% 오른 74달러에 거래중이다.

제너럴 밀스는 올해 발빠른 헤지로 국제 곡물 가격 급등을 잘 넘어서 전 분기보다 나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회사는 내년에 매출 원가가 사상 최대 수준인 14%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가 분석가들은 최근 분기의 실적이 중요하지만 향후 총 마진율 등의 실적 전망 가이던스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될 경우 국제 곡물 가격의 상승을 어디까지 헤지할 수 있을지와 함께, 포장식품업체가 인플레이션 이상으로 가격 상승이 가능할 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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