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이 되네요."(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
고급 주거시설 계약자를 위한 대규모 음악 공연이 열려 화제다. 부동산 개발업체가 계약자를 위해 상품 증정 이벤트는 가끔 열지만 음악 공연을 개최한 건 이례적이다.
부동산 개발업체 한토플러스는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에서
'마포 뉴매드' 계약자를 위한 힐링 공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행사는 식사와 오프닝 콘서트, 1·2부 콘서트, 선물 증정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KBS 드라마 '신사와아가씨'의 OST인 '나에게로의 초대'를 부른 가수 오아랜이 오프닝 무대를 맡았다. 이어진 1부에서 성악가 김동규, 재즈 보컬리스트 고아라(동신대 전임교수), 소프라노 한아름이 초여름 성악의 향연을 펼친다.
2부에서는 가수 조항조, 린, 한혜진, 주현미, 장윤정, 남진이 히트곡을 불렀다. 관객들은 가수들이 히트곡을 부를 때 따라부르는 등 공연장이 하나가 된 모습이었다. 시행사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마포 프로젝트 계약자와 주변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 마음이 흡족하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 마포역 인근 주거용 오피스텔 '마포뉴매드'는 지하 7층~지상 20층에 전용 25~79㎡, 254실로 이뤄진다.내부 구조와 면적에 따라 총 15개 타입으로 나눠진다. 업무시설과 판매시설(지하 1층~지상 2층)도 조성된다. 마포 여의도 광화문 용산을 아우르는 직주근접형 고급 주거시설이라는 평가다. 컨시어지 서비스와 다양한 어메니티(커뮤니티 시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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