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4일부터 상시 원격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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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7-03 19:23   수정 2022-07-04 01:13

네이버와 카카오가 4일부터 본격적인 원격근무(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그동안 임시 조치로 시행하던 재택근무를 회사 공식 제도로 전격 도입하는 것이다. ‘회사를 가야 출근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흐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3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주 5일 내내 원격근무(R타입)하거나 주 3일 이상 회사로 출근(O타입)하는 두 가지 근무 형태 중 하나를 고르는 커넥티드워크 제도를 4일부터 시행한다. 직원들은 6개월에 한 번씩 진행 중인 프로젝트 상황 등을 고려해 근무형태를 자율적으로 고를 수 있다. 이번 첫 시행 때는 전체 직원 중 55%가 R타입, 45%가 O타입을 골랐다.

R타입을 선택한 직원들은 집을 포함해 원하는 장소 어디에서나 원격으로 업무를 볼 수 있다. O타입을 고른 직원들은 4일부터 사무실로 출근한다. 원하는 요일, 원하는 시간에 주 3회 이상 출근하면 된다. 이들의 식사는 회사가 제공한다.

카카오도 4일부터 상시 원격근무로 전환하는 가이드라인을 도입한다. 카카오 크루(임직원)들은 자신이 선택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근무하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근무해야 하는 ‘올체크인 타임’으로 운영한다. 일종의 집중근무제다. 카카오는 근무제와 별개인 격주 ‘놀금(노는 금요일)’ 제도도 오는 8일부터 시행한다. 금요일을 쉬는 날로 지정해 2주에 한 번은 주 4일만 근무하는 식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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