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카드사 최초 후불결제 서비스 도입

입력 2022-07-05 17:09   수정 2022-07-06 00:40

현대카드가 온라인 패션 쇼핑몰 무신사의 운동화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에 BNPL(buy now pay later·후불결제) 서비스 ‘카드없이 분할결제’를 도입했다고 5일 발표했다. 신용카드가 없어도 후불로 할부 수수료 없이 3개월에 걸쳐 물건값을 나눠낼 수 있는 서비스다.

BNPL은 소비자가 상품을 우선 구매한 뒤 일정 기간 후에 대금을 갚는 결제 방식이다. ‘온라인 외상’인 셈이다. 현금 사용 비중이 높은 해외에선 핀테크 스타트업을 시작으로 시장이 급성장해 아마존에 이어 최근에는 애플도 진출을 선언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네이버페이와 쿠팡이 처음으로 후불결제를 선보였고 올해 카카오페이와 토스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카드사 중에선 현대카드가 처음이다.

카드없이 분할결제는 현대카드를 신청·이용한 이력이 없는 만 19세 이상 솔드아웃 회원이 대상이며 현대카드의 심사를 통과하면 이용할 수 있다.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의 단일 상품을 결제할 때 선택할 수 있고, 대금은 구매 시점부터 다다음 달까지 세 번에 걸쳐 나눠 결제한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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