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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2분기 인도량…테슬라 주가를 향한 엇갈린 시선 [서기열의 실리콘밸리나우]

입력 2022-07-06 10:00   수정 2022-07-23 00:02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휘어잡고 있는 테슬라의 생산 부진이 숫자로 확인됐습니다. 똑같은 숫자를 두고 금융투자사 사이에서 극과 극 분석이 나왔습니다.

테슬라는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가 시작되던 지난 2일 올 2분기 차량 인도량이 25만4695대라고 공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20만1250대) 대비 26.5% 증가한 숫자지만 전분기(31만대) 대비 17.9% 감소한 수치입니다. 상하이 공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폐쇄되고, 물류대란으로 원자재를 제 때 수급받지 못하거나 출하 일정을 맞추지 못한 영향이기도 하죠. 또 전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가 품귀현상을 겪은 것도 인도량 감소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를 두고 월가 투자은행인 JP모건은 매도 의견을 유지하며 연말 목표주가를 주당 395달러에서 385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지난 주말 종가대비 40% 이상 낮은 가격입니다. JP모건은 "상하이 공장이 폐쇄됐던 영향이 크다"며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과 독일 베를린 공장도 생산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결국 "가격 인상과 비용 절감이 어떻게 서로 상호작용하는지가 테슬라의 올해 실적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반면 독일 투자은행인 도이치방크는 테슬라 주가가 하반기에 급격하게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지난 주말 종가대비 65% 높은 1125달러로 제시한 겁니다. 올해 인도량을 작년보다 50%% 늘어난 140만대로 예상했습니다. 도이치방크는 "상하이 공장이 정상화되고 오스틴과 베를린엣서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JP모건과 정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도이치방크는 "배터리 셀과 자율주행 분야에서 기술이 개선되고 강력한 가격 결정력을 갖고 있는 테슬라가 하반기에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최대 1년 6개월 동안 거래량과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분석을 내놓은 겁니다.

월가의 전체적인 시각은 가지각색입니다. 테슬라가 2분기 인도량을 공개한 지난 2일 이후 보고서를 낸 8개 금융투자사 가운데 두 곳은 매도, 한 곳은 보유, 나머지 다섯 곳은 매수 의견을 냈습니다. 투자자들도 엇갈리는 시각 속에서 더 현명한 판단을 해야할 시점입니다.

이 밖에 '2년 간의 반도체 활황이 끝났다', 'EU 의회, 빅테크 규제법안 승인', '아마존·MS·구글, 클라우드 시장 지배력 더 키웠다' 등의 소식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실리콘밸리=서기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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