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불교 양우회 삼방사, 신흥계곡 구재마을 주민들과 상생 봉사활동

대승불교 양우회 삼방사가 신흥계곡 구재마을 주민들과 상생봉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신흥계곡 구재마을 어르신들의 집을 일일이 방문하여 말벗이 돼주고, 어르신들 건강관리, 치매예방을 위한 그림 그리기, 한자배우기, 독거노인 집안정리 및 수리, 농사일손 돕기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신흥계곡 구재마을 대청소날을 진행하면서,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치우기 힘든 폐기물과 신흥천에 각종 쓰레기들을 치웠다. 오는 7월 9일에는 어린이들이 모여 구재마을 시골 텃밭체험을 진행한다. 냇가에서 물고기체험, 보물찾기, 농가에서 옥수수쪄먹기, 농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삼방사측은 “일상에 무료함을 느끼시는 어르신들에게는 활기를 드리고 도시 생활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는 시골 체험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경험과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하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신흥계곡의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 구재마을 주민들과 상생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봉사활동과 마을 발전을 위한 행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대승불교 양우회는 상생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2007년 완주군 경천면 일원에 참선수행 도량인 삼방사를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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