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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76% 급등' 박은빈 덕에 대박 나더니 일주일 만에…

입력 2022-07-12 09:40   수정 2022-07-12 10:07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드라마 흥행에 힘입어 시가총액이 2배 가까이 불어났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소폭 내리고 있다.

12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이스토리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1.91%) 내린 3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한때 2만91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앞서 에이스토리 주가는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오르며 76.1% 급등했다. 이 기간 시가총액도 1696억원에서 2988억원으로 2배 가까이 불어났다.

에이스토리가 제작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발표한 7월 1주차 통합콘텐츠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 집계에서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10일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10위에 오르면서 글로벌 흥행에도 성공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신규 케이블 채널 'ENA'에서 방송 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첫 회 시청률이 0.9%에 그쳤으나 인기가 치솟으면서 지난 7일 4회 시청률이 5.2%로 껑충 뛰었다. ENA가 신생 케이블 채널임을 감안하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셈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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