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6.39
0.15%)
코스닥
925.47
(7.12
0.7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신한·KB↓, 우리·카뱅↑…금융株 '빅스텝'에 희비

입력 2022-07-13 17:37   수정 2022-07-14 01:42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면서 금융지주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증권사를 자회사로 둔 종목들은 주가가 내려갔지만, 그렇지 않은 종목들은 주가가 올랐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이 하락해 증권사 손실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13일 KB금융은 1.74% 내린 4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4만5000원까지 밀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하나금융지주도 장중 3만350원까지 밀리며 신저가를 찍었다. 이후 소폭 회복해 전일 대비 1.11% 내린 3만5650원에 마감했다. 신한지주는 2.81% 하락하며 연저점(3만4550원) 근처인 3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 곳 모두 증권사를 자회사로 뒀다는 공통점이 있다.

반면 증권사가 없는 은행주들은 주가가 상승했다. 우리금융지주는 0.88% 오른 1만1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뱅크와 제주은행도 각각 5.33%, 6.89% 올랐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인상으로 금융지주사들의 이자수익은 늘어날 전망이지만, 업황 악화로 자산관리(WM), 프라이빗뱅크(PB) 서비스, 주식 위탁수수료 등 비이자부문 수익은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