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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빠지나…세계 최대 NFT 거래소 오픈씨, 인력 20% 감축

입력 2022-07-15 13:32   수정 2022-07-15 13:33


세계 최대 NFT 거래소인 오픈씨가 인력 감축에 나선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픈씨의 CEO인 데빈 핀저는 암호화폐 가격 폭락세와 증시의 불확실성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데빈 핀저는 트위터 트윗을 통해 "오늘은 우리에게 힘든 날"이라고 운을 뗀 뒤 경제적 불안정과 가상자산 가격 붕괴로 인해 지금의 사업 침체가 장기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력 감축을 시작하는 시기와 규모에 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으며, 전체 직원의 약 20%를 줄일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링크드인에 따르면 오픈씨에는 현재 769명의 직원이 있는데, 이번 감축 결정으로 150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오픈씨는 지금까지 총 310억달러에 이르는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고, 지난 1월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서 133억달러(원화 약 17조6100억원)에 이르는 몸값을 인정받았다.

이후 암호화폐의 시세가 급락하며 NFT에 대한 수요도 동반 감소했다.

댑레이터의 자료에 따르면 오픈씨의 매출은 지난 한 달간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매매되는 NFT의 평균 거래 가격도 거래 가격은 40% 가까이 떨어졌다.

한편 이 같은 가상자산업계의 인력 구조조정은 오픈씨가 처음이 아니다.

앞서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글로벌과 제미니 트러스트, 크립토닷컴, 블록파이 등이 직원을 줄이기로 발표한 바 있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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