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과 이공계 진학에 관심 있는 여학생들은 다 모여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여학생 공학 주간(Girls’ Engineering Week): 공학 소녀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전국 중·고교 여학생들에게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공학 전공 진학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구체적으로 충남대·한국교통대·순천향대(충청권), 제주대·군산대·목포대(호남제주권), 계명대·한림대·대구대(대경강원권), 부경대·인제대·신라대·UNIST(동남권), 덕성여대·성신여대·숙명여대(수도권)가 참여한다.
이들 16개 대학은 중·고교 여학생이 온오프라인에서 공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드론, 코딩 등 여러 분야에서 대학별 강연과 체험행사, 멘토링이 진행된다. 주최 측은 전국에서 약 30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학생들의 과학기술 분야 진출을 격려하기 위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축사에 나선다. 또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인재상’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환경 등 미래 유망기술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과학기술인 4명이 각 기술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진로 준비를 위한 조언도 전할 예정이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미래 유망기술 강연과 공학 체험활동 등 여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공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듦으로써 여학생들이 공학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미래를 선도하는 공학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학생 공학 주간’은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된 행사다. 올해에는 전국 16개 대학이 참여해 역대 가장 큰 규모다. 이들 대학은 각기 미래 유망 과학기술과 직업에 대한 체험과 실습, 특강 및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별 프로그램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공학 체험 활동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선 참가자들이 메타버스를 통해 진로·진학 강연, 전공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이벤트를 실시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여학생 공학 주간 메타버스는 사전 신청자만 접속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W 브릿지’ 홈페이지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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