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향후 1년 내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 만들어야"

입력 2022-07-22 15:39   수정 2022-07-22 15:42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향후 1년 내에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기획재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물가 안정 대책을 발표하는 등 새로운 정책들을 계속 내놓고 있는데, 이들 정책의 성과가 최소한 1년 안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기재부 직원들을 향해 이 같이 당부했다. 이날 회의엔 방기선 기재부 1차관과 최상대 2차관, 기재부 주요 실·국장 및 총괄과장 등이 참석했다.

추 부총리는 "취임 후 70여일 만에 제2회 추경 예산,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여러 민생대책, '2022년 세제개편안' 마련 등 굵직한 정책들을 마련해왔다"며 "기재부는 경제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한국 경제에 무한책임을 가진다는 자세로 솔선수범하며 다른 부처와 적극 협력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표한 굵직한 정책들에 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올해 안, 그리고 향후 1년 내에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추 부총리는 정책의 중심은 민간이 돼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정책 수립 시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민간·시장·기업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행보를 펼치고 폭 넓은 의견수렴을 거쳐야 한다"며 "상대적으로 여론 형성력이 약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이들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소홀히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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