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문화센터는 미술 '열공' 중

입력 2022-07-24 17:12   수정 2022-07-25 00:30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3사가 이달 말부터 일제히 가을학기 문화센터 회원 모집에 나선다. ‘아트 재테크’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미술 관련 강좌를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백화점 문화센터 회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여름학기 문화센터 회원 수는 전년 대비 약 1.5배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외출 수요가 폭발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가을 학기엔 전쟁, 환경 등을 테마로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 ‘셰퍼드페어리’ 전시를 전문해설가와 함께 즐기는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에는 국내 1호 전시해설가인 김찬용 도슨트가 함께한다.

신세계백화점도 27일부터 가을학기 회원을 모집한다. 올가을 미술 관련 강좌는 여름학기 대비 약 10% 늘릴 예정이다. 미술사 감상 강좌, 크래프트 강좌가 가을학기의 대표적인 미술 프로그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가족 단위 외출이 많아진 만큼 해당 강좌를 함께 즐기는 가족 회원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역시 27일부터 판교점, 부산점, 대구점, 울산점, 울산동구점, 충청점 등 5개 점에서 가을학기 문화센터 회원을 모집한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등 서울 주요 9개 지점과 킨텍스점에서는 28일부터 회원을 모집한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문화센터 대표 강좌로 다양한 아트 콘텐츠 강좌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술사 강좌, 현대미술 컬렉팅 가이드 특강, 아트페어 현장 투어 등 다양한 외부 강좌를 준비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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