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TKG태광과 손잡고 베트남 다이푹 신도시에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착수

입력 2022-07-26 17:31   수정 2022-07-26 17:32



대원(대표 전응식)의 싱가포르 자회사 ‘대원칸타빌PTE(이하 ‘DCS’, 대표 전응식)’은 TKG태광의 자회사 정산비나(JS VINA)가 보유한 베트남 법인 ‘J&D Daian’의 지분 50%를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대원과 TKG태광이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성(Dong Nai) 년짝(Nhon Trach)에 있는 다이푹 신도시에서 공동으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DCS’는 대원이 100% 출자한 싱가포르 소재 법인으로 베트남을 포함하여 아시아 지역내 부동산개발 사업 등에 투자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J&D Daian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7.9ha)에 △프리미엄 골프빌라(49세대) △전문상가와 고급주거를 결합한 테라스하우스(96세대) △다이푹 신도시 중 최고층 아파트(654세대)를 공급하는 총 799세대 규모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이다. 2023년 2분기에 인프라 공사를 시작해 2023년 4분기부터 프리미엄 골프빌라-테라스하우스-아파트 순으로 분양을 시작한다.

생태관광구역으로 알려진 다이푹에서는 다양한 부동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분양됐다. 최근에는 ‘르 센터(LE CENTRE)’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오아시아(OASIA)’가 분양을 진행 중이다.

내달 착공예정인 년짝대교가 완공되면 해당 부지에서 호치민시까지 차량으로 30분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대원의 한 관계자는 “베트남 주택사업은 그동안 대원투득, 대원혼까우, 대원-퐁푸-투득 등 베트남 현지기업과의 합작법인 형태로 진행돼 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대원-TKG태광이라는 국내 기업 간 합작법인 개발사업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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