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교수 4명에게 1년간 연구비 지원한다

입력 2022-07-28 17:18  

이 기사는 07월 28일 17:1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삼정KPMG는 28일 회계학 발전과 기업지배구조 연구에 힘쓴 학자 4명을 '2022 삼정KPMG 프로페서'로 위촉했다. 한국회계학회가 주관하고 삼정KPMG가 후원하는 '삼정KPMG 프로페서'는 탁월한 회계학 연구를 진행한 교수들에 수여한다. 한국회계학회가 자체 규정에 따라 선정하고 삼정KPMG는 위촉된 교수들에게 1년 동안 연구비를 지원한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오른쪽부터)과 황인태 중앙대 교수, 정광화 강원대 부교수, 조미옥 명지대 조교수, 하원석 중앙대 조교수, 유승원 한국회계학회장, 한종수 차기 한국회계학회장. /제공=삼정KPMG)


이번에 선정한 4명의 교수는 황인태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정광화 강원대 경영회계학부 부교수, 조미옥 명지대 경영학과 조교수, 하원석 중앙대 경영학부 조교수다. '디스팅귀시드 프로페서' 상을 받은 황 교수는 1995년부터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70여편의 연구논문과 13편의 저서를 발표했다. 회계이론의 발전과 제도 개선, 실무적 문제 해결에 공헌해왔다. 금융감독원 회계제도심의위원과 전문심의위원을 역임했고, 제34대 한국회계학회 회장으로서 회계학회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회계학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ACI 프로페서(Audit Committee Institute Professor)'로 선정된 정광화 부교수는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감사위원회의 역할 강화와 관련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그는 현재 한국회계학회 분과위원장, 기획재정부 경영평가 위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감사위원회 역할 제고 방안'을 주제로 (사)감사위원회포럼의 2022년 연구사업에 선정되는 등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개선을 위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회계학 관련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신진학자에 주는 '스칼라십 프로페서'에는 조미옥 조교수와 하원석 조교수가 위촉됐다. 지난 3월 명지대 교수로 부임한 조 교수는 학위 논문인 '자원조정에 관한 연구'가 기업 및 회계법인의 의사결정자의 인적자원조정에 대한 우수한 실증논문으로 인정받았다. 하 교수는 2018년 대만회계학회 및 아시아회계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고 2021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회계학자들의 전문성 있는 연구는 회계투명성 향상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매우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삼정KPMG 프로페서를 통해 학자들의 연구를 후원하며 자본시장의 건강한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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