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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많은 '워크 시티' 부동산 시장서 가치 상승 주도

입력 2022-07-28 08:30   수정 2022-07-28 08:31


일자리가 몰려 있는 지역이 부동산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평택, 판교 등 대규모 일자리가 있는 '워크 시티'를 중심으로 매매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KB부동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표 워크 시티인 평택시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6월 기준)가 1200만3000원으로 2년 전에 비해 약 51.8%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매매가 상승률 46.1%를 웃도는 상승 폭이다.

평택시는 SRT지제역 개통 등 교통 호재에 더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LG디지털파크,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잇따르고 있다. 풍부한 일자리를 기반으로 지역 발전이 이뤄지면서 집값도 크게 상승한 것이다.

다른 워크 시티의 상황도 동일하다.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 IT 대기업이 밀집한 판교신도시는 성남시 내 다른 지역보다 높은 매매가 상승을 보인다.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한림풀에버 9단지' 전용 84㎡는 지난 4월 15억3500만원에 거래됐다. 2년 전 같은 면적이 10억4200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해 5억원가량 올랐다.

이에 비해 같은 성남시의 수정구 단대동에 위치한 '푸르지오'는 지난 2월 전용 84㎡가 10억7000만원에 매매됐다. 재작년 6월 같은 면적이 8억4000만원에 팔린 것에 비해 2억원가량 오르는 데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풍부한 일자리를 갖춘 지역은 이를 기반으로 지역 주민들의 소득이 높아지고, 고용과 상권이 활성화하는 등 지역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크다"며 "특히 지역 가치 상승에 따른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해당 지역의 분양 시장을 눈여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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