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 연다

LG전자는 오는 10일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과 ‘2022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예선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장애 청소년들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활용능력을 높여 취업, 진학 등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열고 있다. 지난해까지 세계 각국에서 장애 청소년 4000여 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올해 11회째인 이 대회는 국가별 대표 선발전을 통해 뽑힌 16개국 장애 청소년 400여 명이 10일부터 이틀 동안 온라인 예선을 참가한다. 오는 11월 본선에서 최종 우승을 겨룬다. 참가자들은 올해 새롭게 추가된 ‘e크리이에티브 IoT(사물인터넷) 챌린지’를 포함해 ‘응용 3종목’ 등 6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e크리이에티브 IoT 챌린지는 장애인 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IT 기술 아이디어를 겨루는 종목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은 “IT를 활용해 누구나 편리하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