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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및 보험회사를 가진 CVS 헬스(CVS)는 헬스케어 플랫폼인 시그니파이 헬스(SGFY)의 인수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이 소식으로 시그니파이 헬스는 개장전 거래에서 주당 22.82달러로 18.2% 급등했다. CVS도 소폭 올랐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그니파이 헬스는 지난주부터 회사 매각등을 추진해왔다. 이 회사에 대한 1차 입찰은 금주에 마감되며 CVS는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시그니파이 헬스는 지난 해 2월에 상장됐으며 시가총액은 약 47억달러이다.
시가총액 1천340억달러 규모인 CVS헬스는 약국 및 보험회사를 갖고 있으며 1차 헬스케어 사업 확대를 위해 가정내 헬스케어 시장 확대를 모색해왔다.
아마존닷컴도 이에 앞서 약 39억 달러(부채 포함) 에 헬스케어 플랫폼인 원메디컬의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그니파이 헬스의 입찰에는 CVS 이외에도 사모 펀드 등 다른 회사도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저널지는 보도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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