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출근길 수도권에 다시 세찬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시간당 30~50㎜씩 쏟아지고 있다.
수도권은 양평·안성·평택 등 경기남부에 시간당 40㎜ 내외의 강한 비가, 다른 지역에는 비가 시간당 5~10㎜ 정도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경기북부에도 다시 폭우가 내리겠다.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계속 발달해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상황이다. 비구름대가 지나는 지역에 시간당 50~100㎜의 집중호우가 내리겠다.
강원은 중·남부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50㎜, 충청은 당진에 시간당 10~40㎜ 정도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다. 강원은 출근길 영서지역 중·남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4시 10분 기준 10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북부·경북북서내륙 100~200㎜, 강원동해안·충청(북부 제외)·경북북부(북서내륙 제외)·서해5도 50~150㎜, 전북북부·울릉도·독도·경북남부(10일) 20~80㎜, 전북남부(10일)·전남북부(10일) 5~30㎜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300㎜ 이상 쏟아질 예상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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