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뚫고 와보니 사라진 '차 번호판'…재발급 절차는?

입력 2022-08-10 17:06   수정 2022-08-10 17:31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빗속을 달린 자동차의 번호판이 사라졌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폭우로 차량 번호판이 사라졌다', '길거리에 번호판들이 떨어져 있다'는 등의 글이 게재됐다.

네티즌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차량 사진을 올리며 "비 뚫고 왔다가 주차하고 뭔가 이상해서 보니 번호판이 없어졌다"며 "재발급하러 갈 때 차 없이 가도 되느냐"고 물었다.

다른 누리꾼 B 씨는 번호판이 사라진 차량의 모습과 길거리에 떨어진 자동차 번호판 등을 찍어 공유했다. 사진 속 차량 대부분은 앞 번호판이 사라진 모습이었다.


이 같은 일을 겪게 된다면 먼저 경찰서나 파출소에서 번호판 분실신고를 해야 한다.

분실신고를 마친 뒤 신고 접수증을 받아 거주지 구청을 방문해 교체 신청을 해야 하며, 구청에서는 접수증을 보고 번호판을 잃어버렸다는 걸 확인하고, 나머지 뒷번호판을 회수한다.

이후 새 번호판을 부여받아 변경하면 해당 절차가 완료되며, 차량 증지비 1300원, 등록세 1만5000원을 납부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번호판 발급 값도 드는데, 저렴한 번호판은 6800원, 필름식은 2만1500원을 납부해야한다.

한편 손해보험협회가 12개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 취합한 침수 피해 차량은 오전 9시 기준 6853대로 추정 손해액은 855억9000만 원에 달했다.

이 중 대형 5개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메리츠화재·KB손해보험)에만 5657대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손해액은 774억 원이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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