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MB·김경수 제외' 사면 단행할 듯…이재용 유력

입력 2022-08-12 00:00   수정 2022-08-12 00:02


윤석열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제외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재 밤까지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특사 대상 명단에서 달라진 게 크게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사 대상자 명단은 오는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임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정치인 사면 배제 방침에 따라 이 전 대통령, 김 전 지사,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전병헌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남재준·이병기 전 국정원장 등은 사면 대상에서 빠질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복권이 유력시되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도 사면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별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윤 대통령이 간밤에 내린 최종 결단에 따라 심사위 결과와 다른 결정을 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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