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민 지원 나선 금융권…대출 만기 연장, 보험료 납입 유예

입력 2022-08-12 17:19   수정 2022-08-12 23:49


주요 금융기관과 금융회사들이 중부 지역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집중 호우 피해 기업을 위해 최대 1년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 등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발표했다. 시설 복구자금과 긴급 운영자금도 지원해 피해 기업의 회복을 돕기로 했다.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호우 피해를 본 고객의 보험료 납입을 6개월간 유예해주기로 했다. 보험계약대출을 받은 고객도 대출 원리금 상환기일을 6개월 연장하고 월 복리 이자를 감면해준다. 일반대출은 6개월간 원리금과 이자 납입을 유예하기로 했다. 지원받고자 하는 고객은 이달 말까지 교보생명 고객 플라자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집중 호우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확인서를 내면 된다.

수협은행(행장 김진균)은 이재민과 소상공인 어업인을 위해 최대 3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생활안정자금 대출(1인당 2000만원 이내) △운영자금 지원(최대 5억원 이내) 등이다.

카카오뱅크(행장 윤호영)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4276만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케이뱅크(행장 서호성)는 오는 31일까지 수재민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벌인다. 케이뱅크 앱 내 혜택존의 기부캠페인 페이지에서 ‘응원할게요’ 버튼을 누르면 케이뱅크가 1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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