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사랑한 '불닭'…삼양식품, 2분기 매출 사상 최대

입력 2022-08-12 19:42   수정 2022-08-12 19:43



삼양식품이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12일 삼양식품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553억 원, 영업이익 27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92% 증가했다. 순이익은 276억원으로 155.1% 늘었다.

2분기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한 1833억원으로, 분기 최대 수출 실적을 갱신했다. 수출국과 불닭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수출이 기존 중국, 동남아 시장 중심에서 미주, 중동, 유럽 등으로 급속히 확산했고, 하바네로 라임 불닭볶음면 등 현지 맞춤형 제품과 불닭소스 등으로 제품을 확장했다고 삼양식품은 밝혔다.

내수 부문에서는 비빔밀면, 열무비빔면 등 여름 시즌 제품과 짱구 캐릭터 띠부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로 인기를 얻은 스낵 짱구, 불닭 소스 등을 앞세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 증가한 7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이날 1주당 800원의 중간 현금배당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59억8097만원이다. 앞서 삼양식품은 지난 6월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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