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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TC에 반기 든 아마존 "베이조스·CEO 소환 요구 지나쳐"

입력 2022-08-17 16:02   수정 2022-08-17 16:08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자사의 유료 멤버십인 프라임 구독 사업에 대해 조사 중인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이사회 의장과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소환 요구가 지나치다면서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프라임 구독 사업과 관련해 조사하고 있는 FTC가 베조스 의장과 재시 CEO를 괴롭혔다고 비판했다.

FTC는 현재 아마존이 구독자 수를 늘리기 위해 부정확한 내용으로 이용자들의 가입을 유인하고 서비스 해지 방법도 제대로 안내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FTC는 지난 6월 베이조스 의장과 재시 CEO를 비롯한 전·현직 아마존 관계자에 대해 행정적 소환장 성격의 민사조사요구서(CID)를 발부했다. 아마존 측은 "FTC가 특정 지식이 없는 베이조스 의장과 재시 CEO를 청문회에서 증언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매우 불합리하다"면서 "이는 아마존 고위 경영진을 괴롭히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2021년 3월부터 시작된 조사를 위해 프라임 가입과 해지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FTC와 1년 이상 협력했다"면서 "3만7000장 분량의 문서를 만들고 수차례 FTC 직원들과 만나 질문에 답했다"고 반박했다.

아마존과 FTC는 껄끄러운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아마존 저격수'로 알려진 리나 칸이 FTC 의장에 임명된 이후부터다. 칸 의장은 2017년 예일대 로스쿨 재학 시절 '아마존의 독점금지 역설'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아마존 등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업체)의 독점 문제를 지적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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