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어닝서프라이즈에 주가 반등…증권사들 앞다퉈 목표가 상향

입력 2022-08-18 15:47   수정 2022-08-18 15:52


JYP엔터테인먼트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는 15시 기준 전날 대비 2.87% 오른 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YP는 지난 16일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7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7.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2.9% 불어난 243억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33% 이상 웃돌았다.

JYP의 음원·음반 매출은 전년대비 13% 가량 증가한 294억원을 달성했다. 소속 가수들의 과거 앨범들이 글로벌 팬덤에 힙입어 뒤늦게 해외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2분기 콘서트 매출도 100억원을 달성하면서 2019년 이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세 자릿수 매출을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JYP의 영업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3분기 소속 가수인 트와이스가 새로운 앨범 발매를 예고한 데다, 코로나19의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에 따라 콘서트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증권은 JYP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했다. NH투자증권(6만8000원→7만5000원), SK증권(6만5000원→7만5000원) 등도 목표가를 높여 잡았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