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만 1조 25억원어치 팔렸다"…뭐길래?

입력 2022-08-18 17:32   수정 2022-08-18 17:48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골프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커머스 전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이템스카우트는 18일 최근 6개월 간 네이버 쇼핑 내 골프 카테고리 매출이 약 1조 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상위 80개 상품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직전 6개월 매출액 7300억원보다 약 37% 증가한 규모다. 세부 카테고리별로는 골프채 매출이 2784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골프의류 1990억원, 골프필드용품 1398억원, 골프잡화 1336억원 순으로 많이 팔렸다.

골프채는 매출 규모가 커지면서 ‘연습용 클럽’과 ‘주니어용 클럽’이 각각 181억원, 73억원어치가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템 스카우트측은 "골프인구가 증가하고 입문 연령이 낮아지며 관련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최근 6개월간 매출 성장 폭이 가장 큰 항목은 '골프 잡화'다. 조사기간 동안 1336억원 팔려 직전 6개월보다 42% 커졌다. 필드용품도 이전 조사때보다 40% 증가해 총 139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중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거리측정기로 총 4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경준 아이템스카우트 대표는 “골프 인구 확대로 잡화류의 수요가 증가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계절적 영향으로 필드 용품 매출 증가가 도드라진 것으로 보인다”며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으며 관련 소비가 더욱 활발히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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