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6일 신용보증기금 신임 이사장에 최원목 전 금융결제원 감사(62·사진)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신보 이사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최 이사장 내정자는 중앙대사대부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 기획관리실장, 청와대 국정과제1비서관·경제금융비서관, 아시아개발은행(ADB) 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금융위는 “정책금융 및 공공기관 예산·조직 관리에 대한 전문성과 함께 국제기구·민간 분야에서도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금융·경제 전문가”라고 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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