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간 5억 원 지원하는 ‘팁스’, 7년 간 39곳 스타트업 배출한 이곳은?

입력 2022-08-26 11:02   수정 2022-08-26 11:03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스파크랩이 육성·투자한 스타트업 중 9곳이 팁스(TIPS)에 선정됐다.

팁스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정부가 민간 투자사와 함께 2년간 약 5억 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 팁스 운영사의 보육 및 후속 투자 유치 등 종합적인 창업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15년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스파크랩은 이후 7년간 총 39개의 팁스 선정 기업을 배출했다. 지난해에만 11개 기업이 팁스에 최종 선발됐으며, 올 7월까지 △브라이튼코퍼레이션 △위티 △와이오엘 △메타파스 △로그스택 △오마이어스 △딥파인 △그로스핏 △무버스 등 총 9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딥파인’은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증강현실 AR 플랫폼을 개발했다. ‘오마이어스’는 친환경 대체재 기술과 IP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기후변화와 지구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소셜 벤처이다. ‘그로스핏’은 이커머스 내 고객행동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나리오별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여 마케팅 성과 개선을 돕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무버스’는 메타버스, 버추얼휴먼 등의 디지털 시장에 창작자 인증을 기반으로 한 3D모션 콘텐츠를 제공한다.

수출입 기업에게 경제적이고 편리한 국제 운송을 제공하는 AI기반 디지털 포워딩 플랫폼 욜카고를 운영하는 ‘와이오엘’과 태양광 발전소 시설 결함을 검출하는 드론 플랫폼 솔빛을 선보인 ‘메타파스’도 선정됐다. 또한 IT감사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로그스택’도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기반의 SaaS형 제작관리 솔루션 윕샷 운영사인 ‘브라이튼코퍼레이션’과 부동산 중개 플랫폼 '부톡' 운영사인 프롭테크 스타트업 '위티'가 포함됐다.

한편, 스파크랩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신규 추진하는 민간주도형 예비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시드 팁스’ 민간 운영사에도 선정돼 투자 유치 이력이 없는 창업팀을 선발해 팀 구성부터 시드 투자 유치까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유진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혁신적인 기술과 열정을 가진 초기 스타트업이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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