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첫 참석' 이재명 "강력한 국방력, 효율적 국방 매우 중요"

이재명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자신의 소관 상임위원회의 국방위원회에서 “강력한 국방력 그리고 효율적 국방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이헌승 국방위원장으로부터 신상발언 기회를 얻어 “앞으로 제가 국방위 활동에 약간의 지장이 없다곤 할 수 없는데 국가안보에 관한 막중한 책임을 인식하고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미 공동으로 ‘을지프리덤실드(UFS)’ 훈련이 진행 중인 상황에 대해선 “UFS 훈련으로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장병 여러분에 수고 많으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치하했다.

이 대표는 “야당 대표로써 국방에 관해 최대한의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첫날 빼곡한 일정 탓에 지금 바로 이석해야 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국방위 참석 전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국회에서 최고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3시에 경남 양산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할 예정이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