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수입차 전시장서 휴식·데이트 즐겨보세요

입력 2022-08-30 16:21   수정 2022-08-30 16:23

국내 수입차 브랜드들이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차량 전시장을 리뉴얼 또는 신규 개장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소비자들을 ‘쇼룸’으로 모으고 마케팅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수입차들이 눈길을 끄는 신규 전시장에서 휴식이나 데이트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수도권 전시장 리뉴얼 잇따라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지프 브랜드는 경기 안양에 지프 전용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열어 경기도 서남부 권역의 네트워크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섰다. 안양 지프 전용 전시장은 지하철 4호선 평촌역과 인덕원역 사이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전용면적 379㎡(약 114평) 규모에 지상 3층으로 구성, 최대 7대의 지프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고객들은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지프 모델들을 구경할 수 있고 전문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미니도 서울 용산 전시장을 확장 이전하고 문을 열었다. 서울 강북 지역에서 유일한 미니 단독 전시장으로 순수 전기모델인 미니 일렉트릭, 고성능 모델인 미니 JCW 3-도어 등 총 4대의 최신 차량들이 전시돼 있다. 강변북로와 근접해 속도감 있는 시승이 가능하며, KTX 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서 5분 거리에 있어 다른 지역에서도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대중교통 고객을 위해 용산역과 신용산역에서 무료 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우디도 서울 동대문 전시장을 확장 이전 오픈했다. 총면적이 4347㎡(약 1315평) 규모로, 1층과 2층에 총 11대를 전시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쾌적한 고객 라운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전시 공간과 고객 프라이빗 라운지에서는 원하는 차량 색상, 외부, 내부 등의 맞춤형 옵션을 3차원(3D) 디지털로 구현해볼 수 있는 DRM(digital retail module)을 마련해 다양한 컬러와 옵션을 더욱 실제와 같은 조건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 주차공간에 2대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전기차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색 있는 지방 전시장도 잇따라
BMW 전북 전주 전시장도 리뉴얼 개장했다. BMW의 새로운 로고가 적용된 전주 전시장은 수입차업계 최초의 한옥 콘셉트 전시장으로 재탄생했다. 전주시의 지역적 특색인 한옥 양식을 전시장 곳곳에 반영한 게 특징이다.

먼저 전시장 입구에는 한식 창살 무늬 디자인을 적용해 한옥 특유의 전통미를 강조했다. 1층 한쪽 벽면에는 미디어월을 설치해 갤러리를 방문한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2층에는 한옥 분위기의 고객상담 라운지를 마련해 BMW 전주 전시장만의 이색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1층과 2층에 순수 전기차를 비롯해 총 9대의 최신 BMW 모델들이 전시돼 있다. 구매자에게는 한옥 전시장에 어울리는 다과와 함께하는 고객 맞춤형 출고식도 제공한다.

이번 한옥 콘셉트 전시장은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BMW 현지화 전략의 일환이다. 고객 서비스도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해 전통을 살린 이색 전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도요타·렉서스 브랜드의 제주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신규 개장했다. 제주국제공항과 인접해 있는 도요타·렉서스 제주 전시장은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의 작품 전시공간이 마련된 라운지를 갖췄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남 목포에 전시장을 새로 열어 남서부 지역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전시장 내에는 바다 전망의 고객 대기실이 있어 특별한 풍경과 경험을 선사한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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