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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軍, 남부 헤르손 일부 탈환…IAEA '자포리자 사찰단' 키이우 도착

입력 2022-08-30 17:49   수정 2022-09-29 00:01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빼앗긴 자국 남부 지역을 탈환하려는 작전을 개시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미 일부 지역을 수복했다고 주장한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했다고 반박했다.

29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나탈리아 후메니우크 우크라이나군 남부사령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헤르손 지역을 포함해 다양한 방면으로 공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헤르손과 자포리자 등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은 러시아가 올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한 달도 안 돼 차지한 곳이다. 우크라이나군은 남부 지역을 되찾기 위해 6월부터 러시아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데 주력해왔다. 후메니우크 대변인은 “남부 지역에 있는 러시아군 병참로를 공격해 적을 약화시켰다”고 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남부 지역 공세가 실패했다고 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타스통신에 “우크라이나군은 미콜라이우와 헤르손 등 세 방향으로 공격했지만 우리 군의 적극적인 방어로 큰 피해를 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원전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을 이끌고 원전으로 떠났다. 이번 사찰은 일단 31일 시작해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WSJ는 전했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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