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비욘드 넷제로’ 전략에 따르면 배출 온실가스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 달성에 더해 글로벌 탄소 감축 기여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보고서에는 친환경 바이오 항공유, 전기자동차 배터리, 플라스틱 재활용 등 다양한 친환경·저탄소 사업을 통해 2050년까지 1억t 이상의 탄소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탄소에서 그린으로’ 비즈니스 모델·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해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뿐 아니라 원료 생산 및 수송부터 판매, 소비,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넷제로 포트폴리오 전략을 수립했다. 넷제로 포트폴리오 전략은 배터리·소재 사업 중심의 자산 증가와 계열 내 모든 사업회사의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제품·서비스 확산을 통해 글로벌 탄소 감축 기여 효과를 별도 측정하고 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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