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엠비셔스, 배틀 최약체 오명…불꽃 튀는 계급 미션 시작

입력 2022-08-31 09:25   수정 2022-08-31 09:26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메인 댄서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지난 30일 방송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는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의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계급 미션이 시작되며 모두가 메인 댄서를 차지하기 위해 땀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무 신의 세대교체를 외치며 배틀에 나선 위댐보이즈 바타와 저스트절크 영제이의 맞대결은 댄서들도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승부 끝에 저스트절크 영제이가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파이트 저지 보아는 "아쉽지만 아직 리더가 바뀔 때가 아니다"고 평했고, 바타는 "연륜의 차이라는걸 느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일대일 배틀이 종료된 후 2대2 듀엣 배틀이 시작됐다. 어때의 킹키·블랙큐와 원밀리언 알렉스·예찬이 맞붙었고, 획기적인 안무를 선보인 원밀리언이 2:1로 승리했다. 프라임킹즈 넉스·도어와 저스트절크 예준·헐크의 대결은 저스트절크가 3:0으로 승리하며 프라임킹즈에게 첫 패배를 안겼다. 원밀리언 유메키·루트와 엠비셔스 진우·오천은 박빙의 승부 속 재대결 끝에 원밀리언이 승리했다. 엠비셔스는 계속되는 패배 속에 약체로 평가 받으며 다른 크루들의 타겟이 됐다.

이어 크루 대 크루 간 5:5 배틀이 이어졌다. 다양한 이변의 결과가 나타난 가운데, 위댐보이즈와 저스트절크의 리벤지 매치가 벌어졌다. 위댐보이즈는 상대의 허를 찌르는 안무와 완벽한 팀워크를 보이며 코레오 최강자 저스트절크를 이겨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기나긴 배틀이 마무리 된 후 진정한 최약체 크루를 가리기 위한 노 리스펙 라운드가 이어졌다. 2승 8패를 기록한 YGX와 5승 8패의 엠비셔스가 최종 노 리스펙 라운드에서 다시 한번 맞붙었다. 두 크루의 운명이 달린 최종 배틀에서 엠비셔스 리더 오천은 큰 부담감과 책임감을 안고 배틀에 나섰으나 자신만의 그루브를 선보인 YGX 현세가 3:0으로 완승을 거둠으로써 엠비셔스는 노 리스펙 최약체 크루라는 오명을 얻게 됐다.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끈 '헤이 마마(Hey Mama)' 챌린지를 탄생시킨 계급 미션이 시작됐다. 리더, 부리더, 미들1, 미들2, 루키 계급으로 나뉘어 각 계급끼리 댄스 비디오를 완성하는 미션으로 그레이, 기리보이, 그루비룸, 지코, Czaer 등 초호화 프로듀서 군단과 윤미래, 비비, 로꼬 등의 아티스트들이 '스맨파'를 위해 만든 5개의 음원으로 미션을 치르게 됐다.

안무로는 일가견이 있는 원밀리언 최영준, 엠비셔스 우태, 저스트절크 제이호 등이 속해있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견된 부리더 계급은 윤미래, 비비가 참여한 정글테러 스타일의 곡 '로우(Law)'에 맞춰 안무 창작에 나섰다. 베테랑 안무가 최영준도 실수할만큼 엄청난 긴장감 속에 엠비셔스 우태의 안무가 채택됐다.

메인 댄서 선발전에 나선 부리더 계급의 위댐보이즈 인규는 "서로 견제하다가 얼떨결에 우태의 안무가 채택됐다"고 돌발 발언을 해 파이트 클럽에 긴장감이 흘렀다. 쉬운 안무라 연습을 열심히 하지 않은 인규는 메인 댄서 선발전에서 안무 실수를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우태, 도니, 제이호, 킹키의 재대결 결과 안무의 주인공인 엠비셔스 우태가 메인 댄서를 차지했다.

강력한 포스를 보여주는 리더 계급의 치열한 안무 채택 경쟁 끝에 위댐보이즈 바타의 안무가 채택됐다. 저스트절크 영제이는 자신의 안무가 채택되지 않았지만 메인 댄서가 되기 위해 쉬지 않고 연습을 하며 노력했지만, 안무 선발전에서 실수를 범해 충격에 빠졌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리더 계급을 비롯해 각 계급의 메인 댄서와 워스트 댄서가 공개된다.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에서 승승장구했던 프라임킹즈는 계급 미션에서 안무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위기에 빠진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가구 평균 2%, 최고 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상파 포함 유료방송 플랫폼 기준 2049 남녀 시청률은 물론, 10대부터 20~40대 여성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티빙에서는 동시간 전체 라이브 채널 중 실시간 시청점유율이 90%를 돌파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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