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베트남 그루밍족 사로잡는다"

입력 2022-09-01 17:13   수정 2022-09-02 01:09


LF는 베트남에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의 1호 매장(사진)을 선보였다고 1일 발표했다. LF가 베트남을 마에스트로의 첫 해외 진출국으로 낙점한 건 현지 고소득 20~40대 남성 가운데 패션·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그루밍족’이 많아지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마에스트로 베트남 1호 매장은 호찌민의 쇼핑몰 사이공센터 2층에 99㎡ 규모로 문을 열었다. 사이공센터는 현지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한 쇼핑몰이다.

이 매장에서는 정장, 캐주얼 의류, 액세서리 등 남성 패션 전 품목을 취급한다. 마에스트로는 앞으로 인구가 1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베트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현지 다른 쇼핑몰로도 점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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