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달라진 칼라일 회장 "암호화폐 미래 밝다"

입력 2022-09-02 17:45   수정 2022-09-03 01:21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 공동회장(사진)이 개인적으로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비관적이던 견해를 바꾼 것이다.

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루벤스타인 회장은 “암호화폐 시장이 냉각됐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세대 때문에 미래에 대해선 낙관적으로 본다”며 “젊은 세대는 새로운 트렌드를 받아들일 에너지와 지성이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투자한 회사나 토큰이 무엇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그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곳은 블록체인 인프라 업체인 팍소스다. 팍소스는 2020년 12월 시리즈C 투자에서 1억4200만달러(약 1928억원)를 투자받았다. 루벤스타인 가문 패밀리오피스인 데클러레이션파트너스가 투자를 주도했다. 패밀리오피스는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사적인 투자자문사를 말한다.

암호화폐 규제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규제기관과 의회가 매우 공정한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라며 “암호화폐 투자층은 공화당을 지지하는 자유주의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의회의 통제 움직임에 반발할 것이라는 의미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루벤스타인 회장은 암호화폐를 부정적으로 봤다. 그는 “처음에는 암호화폐가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많은 청년이 달러나 유로 같은 법정화폐보다 암호화폐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만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던 비트코인은 최근 2만달러대로 하락했다.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도 크게 떨어졌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 기조에 따른 것이다. 일각에선 “‘암호화폐 겨울’이 오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