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엔젤게임즈 등 고용우수기업 7곳 선정

입력 2022-09-05 18:03   수정 2022-09-06 00:47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5일 ‘2022년 고용친화기업’에 아스트로젠과 엔젤게임즈 등 신규 2개 사와 재인증 기업 7개 사를 선정했다.

엔젤게임즈는 전직 프로게이머 박지훈 대표(38)가 2013년 설립한 모바일 게임 기업이다.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2022년 신작 ‘신의 탑M: 위대한 여정’은 출시 첫달 시장 1위를 차지하며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수도권에서 유입된 전문인력 등 직원 수가 44명(2018년)에서 118명(2022년)으로 4년 만에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

최근 수성알파시티에 마련한 신사옥은 직원들이 직접 설계와 인테리어에 참여했다. 유연근무제, 무료 매점, 안마실 운영, 최저금리 대출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갖추고 있다.

아스트로젠은 의사인 황수경 대표(43)가 경북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하며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2017년 창업했다. 자폐범주성장애,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지금까지 29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인센티브 제공(스톡옵션, 직무발명 보상)으로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금요일 조기 퇴근, 자기 계발비 지원, 법인차량 대여 등 특색 있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고용우수기업에 재인증된 업체는 거림테크, 동성중공업, 상신브레이크, 씨아이에스, 에스에스엘엠, LS메카피온, KOG 등 7개 사다. 2019년 신규 선정 이후 더 많은 복지제도를 확충한 점을 인정받아 재인증됐다. 또 최근 5년간 정규직 고용 인원은 평균 34%, 청년 재직자 수는 평균 66% 증가했으며 평균 21종의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6년 시작된 고용친화기업 인증제는 고용 창출 및 근로자 복지 혜택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대구의 고용환경을 선도하는 일자리 대표기업으로 성장·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 고용우수기업은 총 58개로 늘어났다. 양질의 지역 일자리 4100여 개를 창출했다. 대졸 신입 평균연봉은 3633만원이며, 평균 22종의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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