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태안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열어

 -다양한 차종 체험 및 운전 교육 프로그램 통해 소비자 가치 실현

 -4개 트랙·4개 체험존 구성

 현대자동차그룹이 충남 태안에 주행 체험 시설과 주행시험장을 결합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 내에 건립했다. 주행시험장에는 지상 2층 1만223㎡ 규모의 소비자 전용 건물을 추가해 다양한 주행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소비자가 역동적인 주행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의 주요 시설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통해 소비자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주행 체험 시설은 총 8개의 코스로 이뤄졌다. 주행 체험 코스에는 제동 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고속주회로, 짐카나 및 복합 슬라럼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 드리프트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 코스, SUV를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 오프로드 코스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소비자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제품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주행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은 운전 기초부터 고난도 테크닉 등 단계별로 세분화한 주행기술 교육,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탑승하는 한계 주행체험(Taxi), 다양한 조건의 노면과 장애물 체험 등을 통해 참가자의 주행 수준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라운지, 강의실, 신차 및 콘셉트카 전시공간, 시뮬레이터 체험 공간, 브랜드숍 등의 편의시설을 준비했다.

 

 한편,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오는 9월16일부터 소비자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초부터 고성능차 전용, 오프로드, 드리프트, 전기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약 1만5,000명이 체험 가능한 시승 센터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美 캘리포니아, 전력난 우려로 BEV 충전 제한
▶ BMW코리아, 하반기 성장세 주목
▶ 현대차, 아홉 번째 MMCA 현대차 시리즈 개막
▶ 푸조, 9X8로 일본 내구 레이스 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