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윤서준(사진)이 인천문화예술회관 '커피콘서트' 9월 무대에 찾아온다.인천서 자라며 음악가의 꿈을 키운 윤서준은 2019년 제59회 동아음악콩쿠르 성악 남자 1위를 비롯해 제26회 KBS 한전음악콩쿠르 성악 남자 1위, 제11회 세일한국가곡콩쿠르 남자 1위 등을 휩쓸었다.
방송 ‘팬텀싱어 3’에 출연해 인상적인 무대를 남기기도 했다. 크로스오버그룹 안단테의 멤버가 된 윤서준은 이번 무대에서 가곡 스페셜리스트의 매력을 뽐낸다.
자연의 톤을 담아 부르는 ‘꿈길’ ‘첫사랑’ ‘산촌’ 등 아름다운 노랫말의 가곡으로 여물어가는 가을을 마중 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게 문화예술회관 측의 설명이다.
커피콘서트는 2008년에 시작해 8만여 명의 관객들과 만나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포크 그룹 소리새, 퓨전국악밴드 경로이탈, 장필순&한동준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가을 마중'은 9월 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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