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대전 5개구 순회 ‘뻔뻔한 클래식’ 공연·장학금 전달

입력 2022-09-08 13:08  


대전·세종·충남 지역 소주 이제우린을 생산하는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는 대전 5개 구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맥키스컴퍼니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지난 한 해 소주 판매량에 따라 적립된 장학금을 지역소비자들과 함께 기부하기 위해 음악회와 장학금 전달식을 동시에 연다고 소개했다.

대전 서구 ‘뻔뻔한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중구 15일 서대전 시민공원 △대덕구 20일 동춘당공원 △동구 22일 목척교 옆 광장 △유성구 27일 한빛탑 광장 순으로 공연과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

지난 7일 열린 서구 음악회는 시민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맥키스오페라단의 ‘뻔뻔한 클래식’을 한 시간여 동안 진행했다.

맥키스오페라단은 조웅래 회장이 지난 2006년 계족산임도 14.5㎞에 황톳길을 조성하고, 방문객들을 위해 숲속 음악회를 열면서 창단했다.

오페라단은 숲속 음악회 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을 찾아가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음악회 직후에는 조 회장이 서철모 서구청장에게 ‘이제우린 서구사랑 장학금’ 약 113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지난해 대전지역 음식점 등에서 판매된 이제우린 소주 1병당 5원씩 적립해 마련했다.

올해 대전지역 장학금은 약 8000만원으로, 대전시와 5개 구에 균등히 나눠 전달하고 있다.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지역 소주 판매가 다소 부진해 장학금 적립 규모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며 “지역에 이익이 되돌아올 수 있도록 지역 제품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기부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이제우린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을 시작했다.

3년간 약 7억 2500만원을 적립해 대전과 세종, 충남 각 시·군에 전달하고 있다.

캠페인은 10년간 40억 원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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