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교과성적 전형 459명 수능최저학력 적용

입력 2022-09-08 09:01   수정 2022-09-08 09:02


국립인천대학교가 2023학년도 수시모집을 이달 13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진행한다. 이번 수시모집의 모집인원은 총 1742명(입학정원 기준의 69.9%)이다.

인천대의 수시모집 선발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실적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 459명,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지역균형전형에서 287명을 선발한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을 지원하게 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영역과 관계없이 모집 단위별 수능 지정영역(4개 영역)을 모두 응시해야 한다. 수능 한국사 영역도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1개 영역이라도 미응시했을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지역균형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으나 2018년 이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본교가 지정한 지원 가능 유형의 국내 고등학교에서 3학기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고교별, 지역별 추천 인원의 제한은 없다. 두 학생부교과전형은 모두 교과 성적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자기추천전형 685명, 고른기회전형 109명, 사회통합전형 54명, 서해5도 출신자전형 6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 47명 등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주요 변경 사항은 자기소개서 폐지다.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만을 전형자료로 활용해 평가할 예정이다. 면접고사는 2단계에서 30%를 반영한다. 별도의 문제 출제 없이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전공 적합성·발전 가능성·인성 사회성·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한다. 그 외 학생부종합전형 중 고른기회전형, 사회통합전형, 서해5도 출신자전형은 면접고사 없이 서류평가 100%로만 선발할 예정이다.

실기실적전형에서는 실기우수자전형 130명, 특기자전형 18명을 선발한다. 실기실적전형은 예체능계열 모집단위에서 선발하며, 공연예술학과의 1차 실기 전형 일정과 실기 방법이 변경되었으므로 대학 입학 안내 홈페이지에서 수시모집 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진학 어플라이를 통해 진행한다. 원서접수 결제 이후에는 수정 및 변경이 불가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최초 합격자 발표일은 12월 15일 예정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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